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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콘텐츠 #퀴즈 #미디어리터러시 #혐오표현 #외모평가 #뉴스다시읽기 #사회적약자 #English
교사·양육자

혐오표현, 이제 그만

  • 등록일2022-04-04
  • 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뚜- 뚜- 효과음과 신비로움을 주는 효과음]

[어린이 음악]

(남자 나레이션) 오늘 모인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토론? 토의? 하러 오지 않았을까

서로 이야기하려고 온 거 아니에요?

같이 놀려고?

이야기하면서 의견 나누고 왔다고 생각해요

[샤라랑~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혐오표현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

유튜브 영상 같은 거 보면 댓글에

극혐이라는 말도

찐따?

어떤 어떤 춤 같은 거나?

탁딱 같은 거?

꼰대?

꼰대?

[웃음 소리]

꼰대는

자세한 내용은 잘 몰라가지고

잘 모르겠어요

그냥 주위에서 쓰니까

[긴장되는 어린이 음악]

(남자 나레이션) 그럼 우리 시험을 한번 볼까요?

[옅은 한숨]

시험..

[익살스러운 효과음]

[헛웃음 소리]

다음 기사의 제목을 보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시오.

[댐핑감 있는 스릴 음악이 흐른다]

그 1번 기사에서 너무 외모적인 표현이 들어가 가지고

이거는 약간 혐오표현 느낌이 아닌가?

뚱보라는 단어가 조금 들었을 때 혐오단어 같아 가지고

민낯을 공개를 했는데 경악이라는 단어를 써서

저도.. 다 똑같은 것 같아요..

[학생들의 웃음소리]

다들 생각하는 게 비슷비슷한 거 같은데?

사실 경악이

그냥 경악만 들어가 있으면 상관이 없는데

그 얼굴 공개 뒤에 경악이라는 단어가 써져 있잖아요

이것도 약간 혐오표현이 되니까

[학생들 공감하는 소리]

그런 거 같아요.

[심장박동 소리와 신비스러운 효과음]

혐오라는 표현은 단순히 어떤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약자의 위치에 놓인 어떤 대상을 경멸하거나 배제하거나

동등한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혐오라고 합니다.

[자막효과음]

[미스터리 음악]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이런 기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튈려고 저렇게 쓰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 싶은 제목들도 있었어요

인터넷 매체에서 많이 보게 되니까

저런 기사들의 제목이 많거든요

아니면 그냥 유튜브 영상 제목

저는 맨날 속거든요

이거 재밌겠다 하고 클릭을 해요.

엄청 엄청 자주 속아 진짜!

들어가면 정작 그런 사진은 없어요.

별거 아니야 별거 아니야

되게 약간 배신감 들 때도 살짝

[헛웃음 소리]

맞아 맞아!

[헛웃음 소리 +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기사의 제목을 자극적으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많이 보면 볼수록 월급을 더 받으니까

유튜브는 일단 조회수 때문인 것 같고

기사들은 조금 이쁘게 바꾸면 좋을 텐데 굳이

뭐니 뭐니

관심이 다 여기서는 돈이 되니까

클릭수를 늘리려고

그게 다 돈 때문이다

[학생들 웃음소리]

[자막 효과음]

[타이핑 치는 자막효과음]

1번에서 아찔한 S라인을 빼버리고

돋보이는 아름다움만 적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보는 사람이 배고파지는

보는 사람이 배고파지게 먹는 개그맨, 이렇게 맞나?

[학생들 웃음소리]

아니 잠깐만요

그만큼 복스럽게 먹는다는 것을 강조해서

느낌표를 3개까지

왜냐하면 느낌표를 써야지 사람들이

허억!

좀 궁금한데 이러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민낯을 반전 매력으로 바꿨어요

전체적으로 제가 혐오표현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빼고 적으려고 노력했어요

[오~ 학생들 호응하는 소리]

잘 썼다 오~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학교에서 혐오표현을 얼마나 쓰는 것 같나요?

솔직히 그렇게 많이는 보지 못했어요

혐오표현이나 욕설이나 그런 거 쓰다가 걸리면

벌점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말이에요

그래도 습관처럼 쓰는 애들이 있으니까

10%?

욕심이 나는 벌점을 좀 많이 매겨서

저희 반 애들이 모두

혐오표현이나 욕설을 좀 조심해서 쓰는 편이라서

[자막효과음 + 댐핑감 있는 스릴 음악]

(남자 나레이션) 온라인상에서는 어떤 것 같아요?

그 댓글을 볼 때 그래도 위에는 좀 좋은 댓글이 많은데

이렇게 내리면 내릴수록 악플이 우다다다다 쏟아져가지고

익명성이 보장되잖아요

좀 더 마음 편하게 욕설이나 그런 거 하는 것 같아서

근데 확실히 학교에서는 벌점도 있으니까

잘 안 하는데

이제 SNS로 들어가면!

이제 참아왔던 것들이

[학생들 웃음소리]

와~ 이러니까

쌓인 게 많나 봐 아직

학교에서 쌓인 게 많나 봐요, 애들이

게임은 일단 못하면 욕먹어요

[친구들]

오! 오! 맞아 맞아

맨날 못해가지고 욕먹고 또 지우고

다른 게임 들어가서 거기서도 욕먹고 지우고

[심장박동 소리와 신비스러운 효과음]

1인 유튜버들이 더 혐오표현을 많이 쓰고

그렇게 함으로써 주목을 더 많이 끌고 인기를 누리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것과 더불어서 혐오표현을 막 세게 하면

굉장히 스스로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것들도 추종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까요

전반적인 문화를 좀 같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스터리한 음악]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온라인에서 혐오표현이나 비속어가 많이 보이나요?

친구들하고 같이 게임하다 보면

어떤 분들이 굉장히

[학생들 탄식 소리]

부모님의 안부를 많이 사가지고

그럴 때마다 진짜 눈물 나오고 아이고

그래서 서로 원래 게임은 소통하면서 하는 편이 좀 많잖아요

그래서 좀 욕먹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 바로 신고를 몰라가지고

[학생들 웃음소리]

근데 유튜브 악플 같은 거 보면은

반박하고 싶은데

애써 참고 신고를!!

열이 너무 받아서!

신고가 답이다

신고가 답이다!

[미스터리한 음악 + 자막효과음]

비속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어와 속어를 줄인 말인데

누군가를 얕잡아 보거나 경멸하는 말

아무래도 비속어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죠

혐오표현도 비슷하게 생각될 수 있는데

가장 큰 차이는 이 혐오표현은 사회적 약자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권력에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비속어처럼 조롱하거나 비하하거나 경멸하는 그런 표현일 텐데

이 혐오표현이 비속어와 다른 더 큰 문제점은

사회적으로 이 사회적 약자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막효과음]

편견

혹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강화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그런 지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화면 전환 효과음]

[타이핑 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다음 문장을 듣고 혐오표현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미스터리 음악이 흐른다]

(남학생 나레이션) 너 오늘 다크서클이 심하게 내려앉았냐?

외노자인 줄

[띠리링~ 효과음]

(남학생 나레이션) 나 오늘부터 운동 시작했어요!

이제 나도 헬린이라구

(남학생 나레이션) 나 결정장애 있나 봐,

딸기 주스랑 망고 주스 중에 뭘로 먹을지 모르겠어!

오, 나만 3번이야

나 2

저는 헬린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1번도 아닌 것 같고 3번도 아닌 것 같아서

2번 골랐습니다

어쩌다 혼자 3번이 됐는데

외노자랑 헬린이는 약간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결정장애는 장애자가 아니니까

[자막효과음]

[띠웅~ 효과음]

[헛웃음과 황당한 상황의 사운드]

[스릴 넘치는 음악]

[샤라랑~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선택한 답이 혐오표현이란 걸 들어보니 어때요?

우리가 많이 쓰던 말이 있잖아요.

OO린이, OO린이 뭐 이렇게 붙여가지고 많이 썼는데

다 주위에서 많이 들은 거니까

[줄어드는 효과음]

별생각 없이 좀 했는데

이게 다 혐오표현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굉장히

[한숨과 효과음]

배신감이 느껴지네요.

[웃음소리]

사람들이 저보고 결정장애 있다고 했는데

위하는 말이었다고 하니까 좀 마음이

앞으로는 우유부단하다고 하자

[웃으며]

우유부단

(남자 나레이션) 다음 두 개 기사는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내용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시오.

[스릴 넘치는 음악이 계속된다]

(남자 나레이션) 두 기사가 어떤 점이 다른 것 같나요?

똑같은 사건 있잖아요

제목만 바꿨을 뿐인데

뭔가 다른 내용이 돼버려가지고

1번은 시민들에 대한 관점이고

2번은 장애인분들에 대한 관점으로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어떤 기사에도 공감이 가나요?

2번인 이유가

장애인분들에게도 인권이 있는데

장애인한테 지하철이나 버스 그런 걸 타는 것은

약간 장애인분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 같은 거라서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두 번째 기사를 보지 않고 첫 번째 기사만 본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시민분들의 마음에 공감을 하지 않았을까

왜냐면 40~50분이나 지연이 됐다는데

제목이나 기사의 글만 조금만 바꿔도

와 좀, 무서운 것 같아요. 기사라는 게

[헛웃음 소리]

여론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답 같은 느낌이라

[희망찬 느낌의 음악]

[자막효과음]

(남자 나레이션) 시험을 보고 나니 느낌이 어떤가요?

혐오표현이라는 것 자체의 정의를 잘 몰랐었어요

그냥 비속어도 혐오표현에 포함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저도 혐오표현이 뭔지 자세히 모르고

이게 혐오표현인가 하고 사용했던 것들이

혐오표현인 걸 알게 되니까

아 정말 되게 신선했고

[웃으며]

맞아 맞아

되게 되게

[효과음]

아 맞다, 이런 느낌이었고

좋아 좋아

[웃음소리]

[희망찬 음악이 멈춘다]​

정보
콘텐츠 정보

□ 대상: 13-15세

□ 재생 시간: 11분 37초


*교육 순서 :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퀴즈를 풉니다. 같은 제목의 활동지를 보면서 활동을 진행합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일상까지,
 구석구석 침투한 혐오표현을 마주하다.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한 혐오표현을 마주합니다. 
 혐오표현인지 모른 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혐오표현은 단순 비방, 욕설로서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서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선동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표현이 인식이 바뀌면서 다른 약자나 소수자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깨닫는 일도 있습니다.
 혐오표현을 그만 사용하고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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